요새1 [유럽여행] 세르비아 여행기 - 2 주변 탐방 어제의 피곤함을 뒤로하고 아침 햇살에 눈을 뜨고나서 발코니의 커텐을 열면 상쾌한 공기가 들어온다. 아 내가 정말로 다른나라에 와 있구나... 저련 벽돌식 구조물과 기와지붕이 내가 정말 다른 나라에 와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오늘은 베오그라드에서 가장 유명한 칼레메그단 요새를 보러 가기로 했다. 점심 즈음 늦게 준비해서 나오면 바로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거리는 매일 청소를 해서 그런지 매우 깨끗했다. 그렇게 도로를 따라서 큰 중앙도로로 나오면 사람들도, 차들도 많아졌다. 이 아저씨는 세르비아 왕국 ~ 유고슬라비아 왕국에 걸쳐서 오랜기간 총리를 해왔던 세르비아 역사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베오그라드 곳곳에는 길고 복잡한 역사를 가진 만큼 역.. 2024.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