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1 성인 ADHD 의심 문득 혼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을 때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왜 항상 2%가 부족할까?' 군대에서도, 직장에서도, 시험에서도 항상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너는 다 좋은데 항상 마무리가 안좋다', '긴장 좀 하고 살아라' 등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다가도 뭔가 하나 둘 빠져 있어서 타인에게 비난을 받곤 했다. 그리고 토익이나 학교 시험에서도 다 맞은것 같은데 가채점해보면 실수로 여러개 틀려 있어서 너무 분했다. 그 실수로 인해 지금까지 ETS에 얼마나 많은 돈을 바쳤는지 모르겠다. 토익학원을 다닐 때도 문장을 읽어나가며 독해를 하는데 방금 전에 읽고 해석한 문장이 기억이 안나 몇번이고 다시 읽어서 시간을 날려버린 적도 많다. 독서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나는 정말로 책을 읽고 싶어서 샀는데 문장을.. 2022.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