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름신&리뷰』

[리뷰]세르비아 과자와 초콜렛

by 아그녜스 2024. 10. 26.
728x90
반응형

 

세르비아 국민비스킷 Plazma

 

처음 세르비아 마트에 가서 놀랐던 것이 과자 매대에 가장 많았던 상품이

 

Plazma였던걸로 기억한다

 

나름 유서깊은 브랜드

 

구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내려오는 전통있는 브랜드의 비스킷이다

 

다양한 종류의 플라즈마 비스킷

 

오리지널 비스킷은 생긴것이 '배배' 과자랑 비슷하게 생겼으며

 

그냥 먹으면 단순한 건빵 비슷한 밋밋한 비스킷이지만 나는 세르비아에서 가져온

 

세르비아 누텔라인 유로크림에 찍어먹는 것을 더 좋아한다

 

이 유로크림은 한국인이라면 어릴 적 한번은 먹어본 맛이다 ㅋㅋㅋ

 

헤이즐넛과 화이트 초콜렛의 환상적 궁합

 

플라즈마는 그 종류가 다양해서 가루형 비스킷, 아이스크림, 웨하스 같은 웨이퍼 등이 있다

 

가루형 비스킷은 반죽해서 크레이프를 만들어서 유로크림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여자친구가 과자를 많이 선물해줘서 살이 좀 쪘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으니...

 

그 중에서 웨이퍼 타입의 Plazma Kocka와 초콜렛 Najlepše želje를 먹어보고 리뷰를 쓰게 되었다

 


 

 

Plazma Kocka

웨이퍼 타입의 초코 플라즈마

 

포장지를 보면 여러겹의 웨이퍼와 스프레드가 발려진 비스킷임을 알 수 있다

 

스프레드가 여러 층 발라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파는 웨하스랑 비슷한 과자이다

 

제일 바깥은 초콜렛과 견과류로 코팅되어 있으며

 

안에는 여려겹의 웨이퍼와 플라즈마 크림, 초코 스프레드가 발려져 있다

 

아마 로아커랑 더 비슷한 것 같다

 

 

종이포장을 뜯으면 비닐포장이 나온다

 

표면은 초콜렛으로 코팅되어 있고 견과류, 오리지널 플라즈마 비스킷 비슷한 것이 뿌려져 있다

 

 

과자의 총 갯수는... 몇 개 였는지 까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8개 였는지 16개 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아마 8개인것 같다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먹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초콜렛은 찐득하고 입에 착착 감기는 달달한 맛이었다

 

우리나라 초콜렛보다 맛있었다

 

약간 헤이즐넛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견과류의 깊은 고소함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다 먹어버렸다 ㅎㅎ

 

 

바코드 모양이 귀엽다 / 100g에 521칼로리나 된다..

 

다음 세르비아 여행 때 몇 개 더 사올 예정이다

 

커피랑 마시면 정말 괜찮았던 과자였다

 

 


 

 

 

Najlepše želje

다양한 맛의 초콜렛

 

Najlepše želje 초콜렛 역시 다양한 종류와 맛이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 미니 초콜렛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봉투에 들어있는 미니 초콜렛

 

한 봉지에 30개가 들어있어서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먹었다

 

이것도 100g에 약 500칼로리가 넘는다..

 

초콜렛은 맛있는데 칼로리가 너무 높다(..)

 

포장지에 개별포장 되어 있다

 

포장지가 쉽게 뜯어지는 재질이라서 그런지 간혹 포장이 덜 된 것이 하나 정도 나왔다

 

하나 먹으면 계속 먹게되는 진한 밀크 초콜렛의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다

 

 

이 초콜렛은 특히 엄마가 좋아해서 좀 많이 사와야 할 것 같다

 

특히 직장동료들이 이 초콜렛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자주 물어봤다고 했다 ㅎㅎ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책상에 가져다 놓고 하나씩 먹으면 정말 딱 좋다

 

역시 초콜렛은 유럽산이 맛있다

 


 

 

 

 

마무리

 

선물받고 먹어보고 가져온 과자는 많았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으로도 못 남기고 나의 살이 되어버렸다

 

다음 번에는 먹기 전에 리뷰용으로 사진을 먼저 찍어야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