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밸리
스팀에서 해본 게임 중에서 스타듀밸리를 정말 좋아한다.
도전 과제 깨는 것 보다 그냥 플레이하는게 더 좋다.
대기업에 다니다가 지쳐버린 주인공이 스타듀밸리에 있는 할아버지의 오두막을 물려받아서
일궈나가는 힐링 농사 게임이다.
게임 개발자가 혼자서 게임과 음악을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 업데이트하면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물론 개발자의 의도는 지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소소하게 밭을 일궈가며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는
그런 힐링을 의도하였겠지만 근성의 한국인에게는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며 결국 돈만세가 되는 게임이다 ㅋㅋㅋ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스타듀밸리 보드게임 구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에서 스타듀밸리 관련 정보를 찾다가 우연히 스타듀밸리 보드게임이 발매되었다는
아래의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카드들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정말 갖고 싶었다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홈페이지에 찾아가서 구매하기를 눌러보았으나 'Out of stock'만 있을 뿐이었다 ㅎㅎ
QnA에 내년 가을쯤 재인쇄 들어간다 해서 한 번씩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어느날
9월 5일 낮 12시부터 사전구매가 가능하며 배송은 미국내에서만 가능하다고 했기에
추후에 배대지를 이용하여 받기로 하고 바로 50딸라를 지불하여 구매를 했다.
카드내역에 약 6.8만원이 찍혀버렸다 ㄷㄷ
결제가 완료되면 메일로 구매내역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배송은 10월이후로 될 예정이라고 해서 게임 방법도 익힐 겸 설명서 번역이라도 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그리고 9월 말 쯤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되었다.
대충 '이제 곧 배송사로 물품을 전달할거니까 주소확인 바람' 이런 뜻이었다.
마지막 링크를 보아하니 미국내에서 페덱스가 배대지 주소까지 배달을 할 모양이었다.
그리고 며칠 뒤 스타듀밸리 샵에서 메일을 통해 물건을 발송해서 배송중이라고 통보했다.
배송대행지(배대지) 이용하기
그러면 나는 이제 뭘 해야겠는가?
애초에 미국내 배송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으니 미국내로 배송시킨 다음
거기서 한국으로 들여오는 방법밖에 없었다.
따라서 배대지 사이트를 이용하여 요금을 좀 지불하고 받는 것이다.
배대지 사이트 비교는 구글에 검색하면 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나는 이하넥스로 유명했던 훗타운을 이용하였다.
미국은 땅이 정말정말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받아보려면 가까운 물류창고가 있는 장소를 고르는게
현명한 것 같다. ex)미국 동부에서 발송 - 미국 동부에 위치한 NJ(뉴저지)
하지만 주마다 세법도 다르고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돈을 아끼려면 다른 곳을 선택해도 된다.
나는 배송비를 정말정말 아끼고 싶어서 세금이 면제되는 OR(오레건)을 선택했다.
CA와 OR 물류창고는 미국 서부에 위치해 있다.
어쨌든 미리 배대지 신청을 해 놓고 물류창고까지 택배가 오기를 기다렸다.
미국 시간으로 10월 6일에 출발하여 17일에 물류창고에 도착 ㄷㄷ
한국시간 10월 18일 아침에 훗타운에서 물품이 도착했다는 카톡이 왔고
배송비 계산을 위해 견적을 낸 뒤 배송비 결제 알람이 왔고 배송비 결제를 진행하였다.
가격은 부피무게 기준으로 lbs(파운드) 단위를 통해 계산되며 약 3만원 정도 지불하였다.
(+쿠폰 1000원 할인 적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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