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
2024.12.04 - [『여행&워킹홀리데이』] -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D-1
인천국제공항까지 공항전철 이용하기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공항버스, 택시, 공항전철, 자가용 등이 있는데 나는 무난하게 공항전철을 이용하는 편이다
직통이랑 시간차이가 10분정도 나는데 가격은 2배나 차이나기 때문에 일반전철을 이용한다(..)
지하철 내부 통로를 이용해도 공항철도로 갈 수 있으며 나는 무난하게 서울역에서부터 출발하였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면 편하며 서울역이 있는 층은 지상 2층이다
그렇게 길고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개찰구가 있는 지하 3층에 다다르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지하 3층에 개찰구가 있고 표를 사거나 찍어서 개찰구를 통과한 다음
지하 7층까지 다시 더 내려가야한다(..)
처음 서울역 층인 지상 2층에서 엘레베이터를 탑승하여 지하 3층으로 내려온 후
개찰구를 통과해서 근처에 보이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7층까지 내려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어쨌든 승강장까지 잘 도착했으면 공항전철을 기다리도록하자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 승강장 문에 있는 캐리어보관 위치를 잘 기억하자
각 열차칸마다 하나씩 존재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므로 짐을 들고 있는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무게와 부피가 큰 캐리어는 여기에 보관하도록 하자
CCTV가 있어서 안심되지만 혹시 모르니 가끔씩 확인하도록 하자
인천국제공항 도착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제 1터미널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항공사를 미리 확인 후 하차할 역을 알아두면 좋다
거의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1터미널에 있기 때문에 승객들도 1터미널역에서 하차하게 된다
나는 일부러 넉넉하게 출발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아도 여유가 많았다
공항시설 안내판이 보이면 거의 다 온 것이다
여기서 위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한다
체크인과 수하물 부치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앞에 체크인 카운터가 표시된 전광판이 있다
여기서 출발시간을 먼저 찾고, 항공사와 도착지를 확인하면 된다
내 비행기는 12시 35분 출발예정이었기에 시간을 먼저 찾으면 나머지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M번대는 거의 끝자락에 있었다
M번 카운터 앞에는 간단하게 무게를 측정할 수 있는 전자저울이 있어서 무게를 측정해보았다
내 티켓의 수하물 무게 제한은 23kg까지인데... 너무 딱 맞춰 온 것 같았다
체크인 할 때 무게는 정확하게 23kg이었다(..)
체크인 카운터는 9시 35분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며 잠시 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주위를 살펴보았는데
옆에는 인도항공의 체크인 카운터가 있었으며 대부분 가족단위의 승객이었고
수하물도 거의 1인당 3개씩은 가지고 다니는 것 같았다(..)
카운터가 오픈하기 전에 직원이 기내수하물에 표시하는 태그를 달아주었다
기내수하물도 8kg을 초과하면 안된다고 한다
이윽고 내 차례가 되어서 체크인을 하고 수하물을 부쳤다
나는 바르샤바를 경유하는 여행이라 탑승권을 2장 받았으며
수하물은 최종목적지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그래서 잠옷이나 간단한 세면도구는 기내수하물에 미리 정리해 두었다
혹시 모를 위탁수하물 검사를 위해 10분정도 체크인 카운터 주위에 대기하고나서
출국장으로 향하였다
출국장
출국하러 가기위해 보안검색장을 통과해야한다
위 사진에 있는 지도를 보고 게이트를 찾아가면 되는데 나는 32번 게이트라서
4번 혹은 5번 출국장을 이용하면 매우 가까웠다
줄 서 있다가 갑자기 떠오른 생각 하나...
예전 여행에서 스마트패스를 등록한 것이 생각났다
하지만 이미 절반 이상 온 상황에서 돌아가는 것도 손해인 것 같아서 그냥 줄서서 들어갔다(..)
다음번에는 꼭 이용해야겠다
어쨌든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출국인증을 하면 드디어 면세구역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미리 주머니에서 소지품을 빼고, 외투를 벗어놓자 제발
게이트 찾기와 면세점 구경하기
가장먼저 내가 가야 할 게이트를 찾아보기로 했다
근처에 안내 키오스크가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이윽고 내가 타야할 항공기가 보이는 32번 게이트에 도착하였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서 간단한 아침식사와 렌즈 세척액을 사러 편의점에 가기로 했다
1터미널의 면세구역에는 두 군데의 편의점이 있다
전에도 45번 게이트 근처의 GS25에서 렌즈 세척액을 산 경험이 있어서 저기까지 가기로 했다
비행기 탑승하기, LOT항공 후기
이윽고 탑승시간이 되어 줄을 선 뒤, 비행기로 입장하였다
장거리 노선 답게 모든 좌석에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있으며 베개와 담요가 제공된다
내 좌석은 복도측이었으며 창가쪽에는 출장가는 아저씨 혼자만 타서 중간좌석을 공유하여 넓게 사용할 수 있었다
복도측이 좋은 이유는 화장실을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승무원들이 이쁘다
안전사항은 승무원들이 직접 설명하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통한 비디오를 시청하였다
10분정도 출발시간이 지연된 후 이륙하였으며 이륙 후 약 1시간이 지나자
승무원들이 물티슈, 이어폰 그리고 마카다미아 1봉지를 나눠주었다
그리고 음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음료는 주스(사과, 오렌지, 아로니아? 포도? 등), 맥주,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물 등이 있다
식후에는 커피나 차 중에서 골라 마실 수 있었다
음료서비스 후에는 곧이어 기내식이 제공되었으며
한국 출발이든 도착이든 장거리 노선에는 항상 고추장을 주는것 같다(..)
샐러드와 밥과 빵을 먼저 먹고나서 남은 햄, 치즈, 닭가슴살을 맥주와 함께 즐겼다
과일도 정말 맛있었다
식사 후에는 커피를 주문하였다
우유와 설탕 2개를 같이 넣어 마시면 믹스커피 비슷한 맛이 된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자고 있는데 어디서 맛있는 냄새와 함께 외국인 승객들이 바쁘게 이리저리 다니고 있었는데
화장실을 다녀 오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음료와 스낵을 마음껏 퍼다 마실 수 있었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라면(작은) 컵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그 냄새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나도 한 그릇 먹게 되었다
옆에 있던 외국인들은 세 번은 먹은 것 같다(..)
두 번째 기내식은 도착 1 ~ 2시간 전에 제공되었으며 식사준비를 위해
다시 물티슈를 받았다
이번 기내식은 짜장밥에 계란후라이 하나였다
그리고 역시 고추장까지 제공되었다(..)
마지막 스낵서비스까지 정말 배고플 틈이 없는 장거리비행이었다
이후 숙소 도착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그렇게 비행기는 약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마침내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하였다
의외로 길면서 짧게 느껴진 비행이었다
- 다음 편에 계속 -
'『여행&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1 - 폴란드 바르샤바(1) (3) | 2024.12.07 |
---|---|
[여행Tip] 폴란드 바르샤바 버스 타는 방법(바르샤바 공항 ~ 바르샤바 왕궁) (4) | 2024.12.06 |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D-1 (5) | 2024.12.04 |
[여행Tip] 유럽의 석회수는 마셔도 건강에 괜찮을까? (2) | 2024.12.02 |
[여행정보]항공권 예약 취소 통보 (1) | 2024.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