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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워킹홀리데이』

[여행Tip] 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버스 탑승법)

by 아그녜스 202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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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니콜라 테슬라 공항

니콜라 테슬라 국제공항

 

세르비아에 여행 올 경우 니콜라 테슬라 공항에 내리게 된다

 

다른 공항과 비슷하게 도심에 위치한 것이 아닌 외곽의 수르친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거의 옆동네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먼 거리이다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약 20km이며 

 

이용가능한 교통수단은 다음과 같다

 

  • 자가용
  • 렌트카
  • 시내버스
  • A1버스
  • 택시

 


 

자가용

자가용

베오그라드에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 있다면 고를 수 있는 선택지이다

 

가장 편하게 여행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렌트카

렌트카 대여소

국제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여행자금이 넉넉하다면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이다

 

다만 표지판이나 주의사항 등 운전환경이 한국과는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것이 좋다

 

자가용과 더불어 세르비아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지만

 

주차와 연료, 교통비, 보험료 등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위치는 도착터미널에서 나와서 직진해서 약간 왼쪽으로 가면 주차빌딩이 보이는데

 

주차빌딩의 오른편에 위 사진과 같은 대여소를 찾을 수 있다

 

최소한 영어로라도 대화가 가능하다면 시도해보자


 

 

 

시내버스

72번 버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내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갈 것이다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내 구역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구역표

 

공항이 있는 수르친과 도심이 있는 스타리그라드는 모두 구역A에 속해있다

 

베오그라드의 시내버스에는 카드리더기나 돈통이 없다

 

그래서 버스티켓을 구매하여 탑승해야하는데

 

구매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다

 

1. SMS

문자메시지로 구입하는 방법

 

이 방법은 세르비아 통신사를 이용하고 있거나 유심칩을 구매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승차권 가격표

먼저 목적지가 구역A인지, B인지 확인한 후 90분, 1일, 7일권 중에서 원하는 기간을 선택한다

 

그리고 해당되는 코드를 문자메시지로 9011 번호에 전송하면 안내메세지가 도착하게되며

 

이것이 승차권에 대한 증거로 사용된다

 

따라서 구매 후에는 문자메세지를 삭제하면 안 된다

 

 

 

2.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베오그라드 버스앱, 베오그라드 플러스

 

거의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진 요즘에는 이 방법이 제일 무난할 것이다


앱을 설치, 실행한 후 메일을 통해 새로 가입한다


Ticket 버튼을 눌러 새 티켓을 구입한다. 버스를 자주타면 1일권 구매를 추천한다

 

중간에 있는 Credit card를 눌러 카드정보를 입력하고 결제를 완료하면 구입 완료


지도를 현재위치 혹은 공항으로 설정한 후 근처 버스정류장을 검색한다

참고로 Dolasci는 도착이고, Polasci는 출발이기 때문에 두 번째의 Aerodrom Nikola Tesla /Polasci/를 선택하면

 

몇 번 버스가 언제오고, 어느 정류장에 정차하고, 어디로 향하는 지 알아 볼 수 있다

 

제일 무난한 것은 72번 버스인데 600번과 607번은 센터까지 가지 않기 때문이다

 

600번 혹은 607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도중에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72번 버스를 타면 시간은 약간 걸리지만 칼레메그단 근처의 공화국 광장쪽에 하차할 수 있다

 

1일권으로 구매를 했으면 다른 버스를 무임승차 하듯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소요시간은 거의 1시간정도이다

 

★버스 노선도가 그려진 고해상도 그림파일을 첨부하였다★

belgrade-public-transport-bus-map-beograd-mapa-gradskog-prevoza.png
13.13MB

 

이 버스 노선도는 버스 이용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A1 셔틀 버스

창문에 A1이라고 쓰여진 빨간 미니버스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매 20분마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작은 셔틀버스이다

적은 승객만 태우고 운행하는 A1 셔틀버스

 

저렴하게 400 디나라(약 5100원)에 아이러브 베오그라드와 분수가 있는 슬라비야 광장까지 갈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30 ~ 40분 정도이다

슬라비야 광장

 

대신 단점이 있는데 오로지 현금으로만(세르비아 디나르) 버스기사에게 지불해야하며

 

수하물을 놓을 공간이 매우 제한적이며,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숙소가 센터(공화국 광장)쪽에 위치하고 있다면 비추천한다

 

 


 

 

택시

택시회사 중 하나인 핑크택시

 

자가용이 없고 캐리어를 소지한 상태에서 나름 괜찮은 선택지이다

 

아무데서나 택시를 잡아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한국의 택시와 같이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도착터미널에 있는 택시 바우처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 안내소

 

공항건물을 나오기 직전에 출입구 근처에서 택시 안내소를 찾아가서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2300 ~ 3000디나라(최대 약 38,000원)고정 요금이 적힌 바우처를 건네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해당 금액만 택시기사에게 지불하면 된다


 

 

 

마무리

 

A1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항내에서 환전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공항도 아직 많은 부분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시설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장 무난하게 도심까지 가려면 오래걸리더라도 72번버스가 제일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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