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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워킹홀리데이』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8 - 고르냐크 수도원 Gornjak Monastery

by 아그녜스 2024.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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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0 - [『여행&워킹홀리데이』] -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7 - 차차리차 기념 공원 Čačalica

 

[유럽여행] 두 번째 세르비아 여행기 - 7 - 차차리차 기념 공원 Čača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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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herine.tistory.com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지금까지는 포자레바츠에 머물면서 도시와 근교, 가까운 도시 위주로 여행을 했는데

 

차를 타고 2~3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에 있는 관광지들을 보러 가기로 했다

 

차를 타고 출발

 

다음 날 아침 일찍 바나나 같은 간단한 먹을거리와 간식을 챙겨서

 

숙소를 나와 차를 타고 남쪽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환타 블루레몬 맛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환타도 있어서 맛볼 수 있었다

 

오렌지맛과는 다른 상큼하고 달달한 레몬에이드의 맛이었다

 

한국에도 이런 맛 좀 팔았으면(..)

 

끝 없이 이어진 도로

 

아직 보수가 되지 않은 긴 도로를 따라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었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여정

나는 여전히 목적지도 모른 채 여자친구의 운전솜씨를 믿고

 

바깥 풍경을 구경에 빠져들었다

 

푸른 가을 하늘과 바위산

 

몇몇의 시골마을과 시골길을 지나 2시간 쯤 지났을까

 

저 멀리 웅장한 바위산이 보이기 시작했다

 

고르냐크 협곡 사이에 있는 수도원

 

이윽고 우리는 협곡사이의 도로를 따라 산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바위산 중턱으로 보이는 곳에 여러 개의 구멍이 있는 수도원이 인상적이었다

 

낙석주의 표지판도 없어서 위험해 보인다

 

협곡을 따라 좀 더 들어가면 햇볕도 잘 들지 않는 도로가 나온다

 

조금 더 가서 우리는 주차장에 도착했고

 

주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고르냐크 수도원 Gornjak Monastery

수도원 근처의 관광지도, 야생동물들이 인상적이다


우리의 목적지인 고르냐크 수도원은 오른쪽에 있다


꿀 판매 가판대, 여름에만 문을 연다고 한다

 

주변에는 온통 시골밖에 없어서 그런지 지역에서 만든 와인이나 꿀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고르냐크 수도원 표지판


다리 아래에 있는 개울은 무척 맑아보였다


수도원 정문

 

수도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부에 들어가 볼 수도 있었다

 

정문 위의 천사 장식이 인상적이었다

 

고르냐크 수도원

 

이 수도원은 약 14세기말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곳곳에는 아직 보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작업하는 소리를 제외하고는 강물 소리와 새 지저귀는 소리만 들려왔으며

 

한적하고 고요한 자연속에 위치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장소였다

 


아름다운 수돗가


산 아래에 있는 돌벽과 하얀 벽의 건물이 인상적이다

 

부지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한적함을 즐기기에 좋았고

 

마음도 편안해졌다

 

다만 햇볕이 많이 들지 않은 산속이라서 그런지 너무 추웠다

 

우리는 구경을 마치고 다시 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가기로 했다

 

나무위의 겨우살이

 

까치집은 많이 봤지만 겨우살이는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다

 

주차장의 개

 

우리가 떠나려고 하자 주차장에 있던 개가 마중나왔다

 

어느 관광지를 갈 때마다 이런 녀석들이 반겨주어서 기분은 좋았다

 

 

 

고르냐크 수도원 Gornjak Monastery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6시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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