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명동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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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은 방문할 때마다 참 신기한 동네입니다

외국인 80%에 한국인 20%정도로 보이는 한국 같지않은 관광특화지역이죠

지방에 살면서 한번 씩 서울에 갈 때마다 사람 구경하고 명동 성당보러 가게 되네요

명동 성당 지하 상가에 있는 르빵의 밤식빵이 정말 맛있는데 한정수량이라 구하기가 참 힘드네요 ㅎㅎ

외국인 친구를 데리고 명동에 갈 때마다 어떤 밥을 사줘야할지, 카페는 어디가야할지 항상 고민했는데요

지도를 통해 검색하던 도중 엔티크한 분위기의 카페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외국인 친구와 토요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골목 안쪽이라서 그런지 가게 내부에 손님은 거의 없었네요

저 높은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고풍스러운 가구들과 사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계단을 이용하면 윗층으로도 올라갈 수 있었어요

아마 좀 더 조용한 곳이겠죠?

주방도 직접 볼 수 있었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가게에 있던 손님들은 일본인 손님이 좀 많았던 것 같았네요

이렇게 탁자마다 설탕이 있으니 음료를 취향껏 달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와 티라미수, 수박주스, 아포가토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박주스는 100% 수박만 갈아서 만들어서 정말 맛있었네요

토요일이라 다른카페에 사람들이 넘쳐나서 걱정했는데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해서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호점은 을지로 입구역에서 더 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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