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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워킹홀리데이』

[유럽여행] 여행 계획과 항공권 구입하기, 환전하기

by 아그녜스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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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획 세우기

유럽 여행을 처음 계획중이거나 갈 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와 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나도 물론 유럽은 혼자서 딱 한 번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것 저것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정보나 팁이 첫 여행을 위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유럽 지도

 

일단 여행을 하기에 앞서서 어느 나라를 무슨 목적으로 방문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두자.

 

유럽 대부분의 국가들은 EU에 가입되어있으며 서로간에 이동이 자유롭다고 알려져있지만

 

아마 그건 셍겐 조약 Schengen agreement에 가입된 국가들일 것이다.

 

셍겐 조약에 가입된 국가들

 

한국인은 셍겐조약에 가입된 국가에서 90일간 체류할 수 있다.

 

다만 셍겐존에 속한 국가에서 90일을 체류하고나면 셍겐존 내의 다른 국가에서는 더 머무를 수 없다.

 

따라서 셍겐존에서 90일 이상 여행하려고 한다면 영국같은 비셍겐 국가에서 90일을 머물러야 셍겐존에서 머무를 수 있다.

 

하지만 석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행을 계속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여행을 생각한다면 여행 동선을 철저히 파악하고 계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부분 국가에서는 무비자협정으로 최대 90일간 체류할 수 있지만 90일에 가깝게 체류를 하고 간다면

 

출국이나 다음 번 입국 때 불법체류자로 의심받아서 출입국 공무원들의 심문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대학생이나 신혼여행을 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1달 정도 체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나 단체 여행은 1 ~ 2주 정도인 것 같다.

 

 

 

ETIAS 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 (실시예정)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이라는 전자여행허가 시스템이다.

 

북미나 호주를 가본 사람들을 알겠지만 ESTA나 eTA 같은 것이다.

 

무비자 협정이 되어 있는 국가에서 기초적인 신원보증을 위한 추가적인 절차이다.

 

 

한국인은 위 항목에 속해 있는 30개의 유럽 국가를 방문하기 전에 사전에 반드시 신청하여 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다.

 

어느정도의 발급되는 기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권을 구매했다면 지체없이 바로 신청하도록 하자.

 

만약 입국할 때까지 허가를 못받으면 입국거부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항공권 구매하기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다양하며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내가 이용해 본 항공권 구입 방법은 

 

1. 항공사에서 직접 예매하기

 

2. 여행사를 통해 직접 예매하기

 

3. Skyscanner같은 앱을 통해 예매하기

 

4. 네이버 항공권

 

이러했다.

 

각각 장단점도 있고 규정도 다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알아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가격을 저렴하게 예매하고 싶다면 Skyscanner 혹은 네이버 항공권에서 가격대를 맞춰서 검색하는 것이 제일 편했다.

 

여행사에서는 취소된 항공권이나 프로모션 등 이벤트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여러군데 알아보자.

 

카드사별로 할인되는 것도 있으니 결제카드를 잘 확인하자.

 

내가 찾아보고 가격대별로 판단한 생각은 이러하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목적지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음

 

왕복 80만원이하 : 아주 저렴하다. 

왕복 90만원대 : 저렴하다.

 

80~90만원대의 왕복항공권은 저렴해서 좋지만 환승 횟수나 위탁수하물이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수하물 규정을 추가로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정말로 저렴한 항공권은 60만원대도 나온다 ㄷㄷ

 

 

왕복 100만원대 : 그냥 그럭저럭 보통 가격대.

 

왕복 100만원이 넘어가면 직항이라 환승 횟수도 없거나 고작 1회가 전부이며 위탁수하물도 무료로 1개 제공해줄 것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며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다

 

 

 

 

레이 오버 Lay over 와 스탑 오버 Stop over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탄다면 바로 목적지까지 직항으로 가는 항공권도 있지만

 

내가 베오그라드에 갔던 것처럼 직항노선이 없을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다른 나라에 잠시 들르게 된다.

 

이 경우 환승 시간이 너무 길 경우 환승공항에 내려서 잠시 그 나라를 구경할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이게 장거리 비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이렇게 환승 중 잠시 체류하는 것을 '레이오버'라고 부르며 24시간이 넘게 체류하는 경우를 '스탑오버'라고 한다.

 

보통 환승시간이 4시간이내라면 환승공항에서 조금 기다렸다가 다음 비행기를 탑승하는게 낫겠지만

 

반나절이나 그 이상을 공항에서 기다린다면 매우... 지루할 것이다.

인천 - 베오그라드 예시

예를 들어 인천에서 베오그라드를 가는데 중간에 파리에서 환승을 해야하는 경우

 

대기시간이 부려 16시간이다.

 

저녁 6시에 내렸는데 아침 10시까지 기다리기는 막막한 시간이다.

 

이럴 경우 환승하는 공항에 내려서 환승게이트로 나가지 말고 바로 출구 Exit나 도착 안내판을 찾아 나가서

 

입국심사를 거쳐서 공항 근처에 잠시 머무르고 비행시간에 맞춰서 다시 출국심사를 거친 다음 

 

환승행 비행기를 탑승하도록 하자.

 

만약 24시간 이상 기다려야한다면 스탑오버에 대한 정보를 항공사 직원에게 물어보도록 하자.

 

왜냐하면 위탁수하물이 자동으로 연계되어 다음 비행기에 실리거나 새로 신고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를 할 경우 공항에서 멀리가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절대 늦지 않도록 시간을 잘 지키자.

 

 

 

환전하기

환전은 자기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어차피 환전할 돈이 수 백, 수 천만원이 아니라면 환율우대 받아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될 수 있으면 80~90% 환율우대는 먹고 환전하는게 기분좋다 ㅎㅎ

 

유로화

유로화의 지폐는 크게 5, 10 ,20, 50, 100, 200 유로가 있으며

 

의외로 동전인 1유로가 잘 쓰인다.

 

5유로는 간단한 먹거리나 입장료

 

10유로는 식사나 단기간(하루) 숙박료 지불할 때

 

50유로는 양손가득 장을보거나 숙박료를 지불할 때 유용할 것이다.

 

※ 50유로를 내면 거스름돈이 없다며 거절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5만원 비슷한 지위인 것 같다...)

 

50유로까지가 자주 쓰이며 특히 10유로를 좀 넉넉하게 환전해가자.

 

100유로 이상은 정말로 비상금으로 1장정도만 챙겨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

 

유로화가 통용되는 국가들

위 지도에서 색이 없는 국가는 현지에서 환전해야 한다.

 

영국이나 스위스,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헝가리 등의 화폐는 한국에서도 환전 할 수 있지만

 

그 외의 화폐들은 현지의 환전소에 가서 환전하도록 하자.

 

※사설 환전소에서는 환전사기 등을 항상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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