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단 것을 무지 좋아한다.
그 때문에 항상 알바 끝나고 하겐다즈를 사먹는걸 본 주위 사람들은 '스위트남'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지금도 단 걸 좋아하지만 먹은게 다 살로 가기 때문에 최대한 줄이려고 하지만 힘들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사먹어봤던 디저트들과 가 보았던 카페에 대해서 글을 써본다.
그램 팬케이크(Gram cafe & pancake)
그램 팬케이크는 전에 신사이바시였나 어디서 본 적 있는데 지금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사카성 공원 안에 하나만 있는 것 같다.
나도 여기서만 먹어봐서 다른데는 없는 듯 하다.
이 가게의 특징은 숲처럼 초록초록하게 꾸며진 내부인 것 같다.
메뉴는 커피종류는 물론, 팬케이크가 메인메뉴이며 간단한 런치 등도 판매한다.
이 가게에서 제일 추천하는 메뉴는 11:00/15:00/18:00시에 20개씩만 판매되는 '프리미엄 팬케이크'
팬케이크의 가격대는 거의 1000엔 정도로 살짝 비싸지만 나름 먹을만 한 것 같다.
다만 위치가 오사카성 뒷쪽에 있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는 힘들 것이다.
바로 옆에 JR선이 있기 때문에 오사카 순환선을 타고 갈 사람들에게는 잠시 쉬었다 가면 좋을 것이다.
The guest Cafe & Dinner 心斎橋パルコ店
원래는 위 사진과 같이 신사이바시 골목안에 있었지만 지금은 파르코 백화점 6층에 있다.
이 카페의 컨셉은 '콜라보레이션'이며 현재 인기중인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등을 콜라보레이션 하여 메뉴가 만들어진다.
2달마다 콜라보가 달리지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보자.
식사나 음료 뿐만아니라 굿즈도 판매중이니 마음에 들면 식후에 구매하는 것도 좋다.
글쓴이가 워홀을 갔을 당시에는 '너의 이름은' 컨셉이었으며 운 좋게 음료라도 한 번 먹어보게 되었다.
※지금은 '너의 이름은' 안합니다
음료 1잔을 시키면 코스터(컵받침)도 랜덤 1매 증정 이벤트중이었다.
가격은 약간 비싸지만 그 만큼 화려하게 플레이팅되서 나오니 돈값은 하는 것 같다.
좋아하는 콜라보를 하고 있지 않아도 음료와 식사가 정말 귀엽게 나와서 가볼만 하다.
산마르크 카페(サンマルクカフェ)
아침식사도 먹을 시간이 없거나 간식으로 간단하게 먹고싶을 때 가기 좋은 카페.
이 카페의 상징격인 메뉴는 초코가 들어간 크로와상 '초코 크로네'
가격도 200엔이고 세트로 시키면 커피와 같이 해서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커피, 빵, 샌드위치, 파르페 등이 있으며 여름에 파르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은 정말 궁합이 잘 맞았다.
여행 중에 지치면 들러서 당분을 보충하고 가자
https://www.saint-marc-hd.com/saintmarccafe/menu/saintmarccafe/
가게마다 메뉴가 상이할 수 있으나 위 링크를 참조하길 바란다.
오사카 시내에 가게가 여기저기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HARBS
케이크 전문점 하브스
1인당 1음료는 시켜야한다.
※오래된 가격표
대강 이런 케이크들이 있다라는 것만 알아두면 된다.
어떤 케이크든 전부 맛있었다.
지인들을 위해 일본가이드를 할 때면 항상 들리던 가게이며 만족도는 아주 높았다.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가게이다.
다만 1조각에 1000엔 정도 한다는 점 ㅎㅎ
드링크 종류는 커피류는 당연히 있으며 글쓴이는 뜬금없이 '오렌지 쥬스'를 강력추천한다.
큰 얼음이 들어간 오렌지쥬스인데 정말 달콤하고 맛있었다.
저게 880엔인가 했을 것이다
홍차도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시길...
https://www.harbs.co.jp/menu_cake/
가게는 한큐삼번가, 신사이바시, 난바파크스 등 중심지에는 하나씩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몽셰르(Mon cher)
도지마 롤케이크로 더 유명한 빵집이다.
너무 유명해서 한번 먹어봤는데 음... 맛은 좋았던 것 같다.
1통짜리 긴게 1550엔으로 비싸니까 반통짜리 840엔짜리로 사먹는게 좋을 것 같다.
간사이지역 한정으로 바움쿠헨(약 1300엔 ㄷㄷ), 카스테라도 있으니 한번 먹어보고 싶다.
어쨌든 한 번도 안 먹어봤다면 한 번은 추천할만하다.
파블로 치즈타르트, 리쿠로오지상노 미세
치즈맛이 먹고싶다면 이 두 가게를 추천한다.
파블로 치즈타르트는 젤리같은 식감이 특징이고, 리쿠로 오지상노 미세의 치즈케이크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난바에 둘 다 있으니 가깝다면 숙소들어가기 전에 포장해 가서 먹어보자
스타벅스
우리나라에도 있는 스타벅스를 왜 추천하냐 할 수 있는데
벚꽃시즌에 맞춰서 벚꽃프라푸치노 등 음료와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음료도 먹을만 하고 굿즈도 다채롭고 갖고싶어진다.
https://www.starbucks.co.jp/?nid=mm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보자.
이 외에도 코메다 커피, 돗토루 커피 등 일반커피점도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마시고 싶다면 추천한다.
다른 곳도 많이 가 보았지만 생각나는 가게들만 추려서 글을 올려보았다.
여러명에서 여행갔을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다.
다음에는 잡화점 기행기에 대해서 써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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